행사장 ´이모 저모´

개막식전 오전 9시에는 코엑스 세미나실에서 마케팅솔루션코리아 주최로 "제2차 BASS 제약 마케팅 포럼"이 열려 박람회 일정의 서막을 올렸다.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제약산업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기도.

"깜짝 금연캠페인" 화기애애

개막식 후, 이경호 보건복지부 차관, 민관식 대한약사회 명예회장과 김광태 병협회장, 김방철 의협 부회장, 유승필 제약협회이사장 등은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특히 의료기기관을 방문한 이경호 차관은 전시부스마다 각 제품이 국산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대회조직위가 마련한 "깜짝 금연캠페인"에 참가했다.

이차관과 참석자들이 금연 캐릭터(NSP, No Smoking Person) 인형이 쥐고 있는 담배를 잡아당기자 "우리 같이 금연해요"라는 표어가 나오며 금연캠페인의 시작을 알렸으며, 민관식 명예회장의 "사진 찍으시는 분들 중 흡연자가 몇명이나 되시지요?"라는질문으로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정부·의약계 밝은 분위기서 담소

이날 참석한 보건의료계 주요 인사들은 개막식에 앞서 VIP실에 자리를 같이했다.

의약계 현안 해결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담소를 나누며, "서울국제의약박람회 2002"를 계기로 정부와 의약계가 힘을 모으고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하는 등 모처럼 의·약·정간 밝은 분위기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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