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현 전 연세의대 교수가 1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5년 7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날 취임사에서 신임 정 원장은 “국시원의 국제적인 위상제고를 위해서는 많은 선행연구가 필요하며 세계 일류 수준의 국가시험 평가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적극적으로 연구 분야에 매진하겠다"고 밝히고 “국제수준에 상응하는 체계적인 시험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내부고객인 국시원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파트너 리더쉽으로 국시원 직원과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모든 직원이 행복한 직장과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항상 협조, 노력하는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임 정 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 의과대학 교수, 의사국가시험 시원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추진위원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고시이사, 대한의사협회 고시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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