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3%, 국내제약사 신약개발 의지 절실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가 전년대비 3.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제약사들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더욱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보건사회연구원 이상원 연구원이 12월 결산 상장제약사와 코스닥 등록 제약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7개 제약사는 지난해 총 9백1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것으로 드러나 전년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제약업체들의 매출액은 10% 내외의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연구개발비는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가 위축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가장 많이 투자한 제약사는 유한양행으로 1백37억원이었으며 동아제약 1백22억원, 중외제약98억원, 종근당 97억원, 한미약품 96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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