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당뇨병학회 연례과학회서 발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리타존)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발표됐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당뇨병학회(ADA) 연례과학회에서는 아반디아가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혈관내벽의 기능과 염증 지표 그리고 주요대사 이상 및 혈관계 이상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당뇨병은 선진국의 경우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고 특히 제2형 당뇨병의 경우 환자의 80%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다.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의 임상개발 및 의학부 대사 치료부문 부사장인 마틴 프리드 박사는 당뇨성 혈관 합병증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제2형 당뇨의 관리가 단순한 혈당의 조절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범위까지 확장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아반디아가 제2형 당뇨에 있어서 심혈관계 질환증세와 관련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갖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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