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무약이 최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화의인가를 받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조선무약은 지난 2000년 8월 부도 이후 회사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지난 3월 수원지방법원에 화의 신청을 하여 법원으로부터 재산보전 처분을 받았고 5월에는 화의 개시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따라 조선무약 노사는 노사합의기구인 경영정상화 위원회를 발족하고 화의인가를 받기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선무약 임직원들은 화의 만이 회사를 살리는 길임을 공감하고 회사 정상화의 각오를담은 결의서를 작성하여 채권자들에게 발송하여 회사상황을 알리고 협력업체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등 회사 갱생노력에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조선무약은 7월 중에 화의인가를 받고 투자를 유치하여 주식회사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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