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이 19일 서울문화홍보원(원장 이정환)과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문화홍보원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지금까지 활발히 진행해 온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문화·예술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김안과병원이 설립 예정인 캄보디아 국립안과병원에 공동으로 사절단을 파견, 의료봉사와 더불어 한국의 문화예술도 함께 전파 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측 전문 인력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안과병원은 2007년부터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을 시작, 매년 세 차례 캄보디아 방문하여 안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수술을 시행해오고 있다.

손용호원장은 "서울문화홍보원과의 이번 업무협력 체결은 김안과병원의 사회공헌 활동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양측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기획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규진 김안과병원 본부장의 서울문화홍보원 상임이사 위촉을 계기로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있을 남산국제문화행사에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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