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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Naftopidil과 Dutasteride 병용요법의 효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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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2.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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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례




▶연령: 75세
 


▶성별: 남성
 
▶진단명: 전립선 비대증
 
▶발병시기: 약 7년 전
 
▶주요증상: 빈뇨, 급박뇨, 잔뇨감, 야간뇨, 요속감소, 세뇨, 지연뇨 등 다양한 하부요로 증상
 
▶과거치료력: 10여 년 전 고혈압으로 진단받아 약물치료 중이다. 7년 전부터 몇 곳의 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하여 알파차단제인 terazosin을 복용한 병력이 있으며, 최근 2년간 tamsulosin 0.2 mg을 처방 받아 투여 중이다.

▶진단검사: 국제전립선비대증상 점수(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IPSS)는 18점, 삶의 질(Quality Of Life, QOL) 점수는 4점이며,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수치는 3.29 ng/mL였고, 크레아티닌 수치는 1.0 mg/dL였다. 그 외에 소변검사에서는 특이사항이 없었다. 직장수지검사에서 중증도 이상의 전립선 비대가 촉진되었으며 비정상적인 결절은 나타나지 않았다. 복부 초음파검사상 양쪽 신장에서 특이사항은 없었고, 경직장 초음파 검사에서 전립선의 크기는 65 cc로 전환대(transitional zone)의 크기가 현저히 커져 있으나, 저음영이나 복합음영 등의 이상 소견은 없었다. 요속검사에서 최고요속은 9 ml/sec 였으며, 배뇨 후 잔뇨량은 15 mL였다.

▶처방: Naftopidil 50 mg과 dutasteride 0.5 mg의 병용투여를 시행하였으며, 투약 2주 후 naftopidil 75 mg으로 증량하여 병용투여를 지속하였다.

▶투약결과: 병용요법 후 3개월 시점에서 다시 측정한 IPSS는 11점, QOL 점수는 3점, 최고요속은 14 ml/sec로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환자가 약물 복용에 불편감이 없고, 증상 호전에 만족하여 naftopidil 75 mg과 dutasteride 0.5 mg을 계속 병용투여 중이다.

고 찰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의 신체적 노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가 환자라고 흔히 알려져 있다.

2010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02년과 2009년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최근 7년간 3.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가 3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와 50대가 각각 26.0%, 23.1%를 차지하였다.
 
전립선 비대증은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특히 연령이 높아지면서 비대증의 증상이 진행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대기요법, 약물치료, 수술적 요법 등 환자의 증상, 질환의 진행 상태 및 환자의 사회 경제적 여건에 맞춰 선택된다.
 
전립선 비대증의 약물 치료에는 알파차단제, 5α-환원효소저해제(5α-reductase inhibitor)의 단독 또는 병용요법이 있다.
 
알파차단제의 치료 근거인 α1-아드레날린수용체(α1-adrenergic receptor)는 α1A, α1B, α1D의 3가지 유형을 가진다, 최근 연구문헌에 따르면, 전립선에서 α1A와 α1D의 비율은 각각 41.2%, 49.2%의 발현율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방광 평활근에서 α1A와 α1D의 비율은 각각 34%, 66%의 발현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흔히 처방하는 알파차단제는 현재 흔히 처방하는 알파차단제는 비선택적인 Terazosin, Doxazosin, Alfuzosin 들과 α1A에 비교적 선택적(comparatively selective)인 Tamsulosin, α1A에 선택적(highly selective)인Silodosin, α1D에 비교적 선택적인 Naftopidil 등이 국내에 시판되고 있다.

5α-환원효소저해제는 5α-환원효소의 억제를 통해 전립선 조직을 위축시키면서 전립선 크기를 감소시킨다. 여러 연구에서 알파차단제와 5α-환원효소저해제의 병행요법은 증상의 진행을 막고 급성 요폐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며 수술에 대한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었다.
 
본 증례에서 환자는 전립선 크기가 65 cc로 크고, IPSS는 18로 높았으며, 이전 치료에 반응이 적어 α1D에 비교적 선택적인 naftopidil을 처방하여 방광자극 증상 개선을 시도함과 동시에 dutasteride를 투여하여 전립선 크기의 감소를 목적으로 병용요법을 실시하였다.

결 론
 
전립선의 크기가 30 cc 이상이고 증상점수가 높은 환자에서는 전립선 비대증 진행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알파차단제와 5α-환원효소저해제의 병행요법이 권장된다.

Naftopidil의 경우 α1D에 비교적 선택적이므로 하부요로증상 증후군 및 방광자극 증상이 심한 전립선 비대증 환자군에서 효과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초기 치료 결과이지만 이 환자의 경우에는 naftopidil과 dutasteride의 병용요법으로 증상의 호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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