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지제근 의료정책연구소 초대소장
제가 초대 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회원이 기대하는 만큼 큰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최선을 다해 회원과 국민 건강을 위한 올바른 정책들을 제시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지제근 초대 의료정책연구소장(대한의학회장)의 취임의 변이다.
지소장은 "의료정책 연구소의 기능과 역할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각 시도 의사회와 직역에 주제 공모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먼저 수행할 연구 과제를 선정해 놓은 상태"라고 말하고 이들 주제를 우선적으로 연구해 의료계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지소장은 "연구는 객관성과 신뢰성, 합리성, 타당성에 바탕을 둬야 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이에 충실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연구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지소장은 "앞으로 의료정책연구소는 세제나 건보 수가, 심사 지침 등 회원들에게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의약분업과 의료일원화 등과 같은 의료정책 및 제도 등에 초점을 맞춰 중장기적 과제를 두고 운영할 방침"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모든 회원들이 장기적 안목에서 의료정책연구소를 지원 육성해 줄 것과 특히 의료계 지도급 인사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간곡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