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올바른 방향제시 역할 위해

의료계의 산적한 의료 현안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게 될 의료정책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6일 동아홀에서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의료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민 건강과 회원 권익을 위한 의료정책 연구의 산실이 될 의료정책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의료정책연구소 초대 소장은 지제근 대한의학회 회장이 맡았다.

의협 신상진 회장은 "의료정책 연구소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의협의 정당한 주장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으며 현안 해결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쓰보이 일본의사회 회장은 "일본도 지난 94년 의료정책연구소를 만들었다"고 설명하고 "우수한 정책을 제시하고 실현시켜 나갈 것을 당부하고 일본 의사회가 정책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의료정책연구소의 총 예산은 특별 기금으로 모금된 24억원이며 변호사 1인과 공인회계사 1인 등 모두 15명의 연구원이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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