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제도 개선에서 답 찾는다
자살예방, 제도 개선에서 답 찾는다
  • 박도영
  • 승인 201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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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사례 중심 검토…보험제도와 자살 연관성도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하기 위한 제도적 연구가 이뤄진다.

연세의대 정신과학교실(주임교수 남궁 기)과 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소장 조우현)가 31일 4시부터 연세대 의과대학 지하1층 3학년 강의실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기존 제도의 검토"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자살률은 1990년대 초반 증가세를 보이가다 1998년 감소 후 2000년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을 보면 1999년 대비 107.5%가 증가한 총 1만 5413명이 자살했다. 하루 평균 42.2명으로 이는 34분에 한 명꼴로 자살한 셈이다.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2009년 OECD 평균 자살률은 11.2명인데 반해 한국은 28.4명이다.

정부에서도 이런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비롯해 자살예방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시행, 자살예방센터 운영, 자살유해정보예방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자살예방법을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맞춰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자살예방을 위한 제도를 검토하고, 실질 사례 중심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모색하며 자살예방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다.

발표자로 나선 가천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심리적 부검의 실제"를 주제로 지역사회 현장에서의 자살예방사업과 심리적 부검에 대해, 연세대 원주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민성호 교수는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사업의 필요성"을 발표한다. 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는 "지역사회 병의원 통합형 자살예방사업"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험연구원 이창우 박사가 "보험가입자의 자살시도 현황 및 실태"를 발표하며 보험제도와 자살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 결과도 논의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연세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psy@yuhs.ac, 02)2228-16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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