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수술부위에 쓰는 창상피복재 "콜라탬프G"를 출시했다.

콜라탬프G는 황산겐타마이신을 함유한 콜라겐 이식제로, 국소적으로 고농도의 겐타마이신 및 콜라겐을 7일 동안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 환자의 수술부위를 외부 감염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24시간 이내에 황산겐타마이신의 국소부위 농도가 2000mg/L까지 도달해 겐타마이신 내성균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근거로 콜라탬프G는 이미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세계 58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에 사용하던 국소적 항생제와 지혈제의 처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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