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의 신약개발 성공을 기리는 성공사례 행사를 가졌다.

지난 4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 가진 이번 행사에는 신풍제약 임직원, WHO(세계보건기구) 임직원 , 보건복지부, 식약청, 의료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소외된 나라의 질병인 말라리아 치료제를 한국이 개발해낸 것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해외 의료원조 및 질병퇴치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풍제약 김창균 대표는 "수익성 때문에 다국적기업들도 회피하는 말라리아치료제를 WHO 제안에 따라 지난 1999년부터 약 1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해냈다"면서 "이제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에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확대하고, 질병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국내 의약품을 세계적으로 수출하는데 크게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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