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인포피아와 제휴를 맺고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당장 제품은 당화혈색소 측정기가 될 전망이다.

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은 지난 25일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인포피아(대표이사 배병우)와 의료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의료기기 공동판매를 시작으로 해외의약품 사업영역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업무협약과 동시에 신풍제약은 인포피아의 의료기기인 당화혈색소 측정기인 "이지에이원씨(EASY A1c)"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측정시간이 빠르고 검사방법이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회사 측은 "풍부한 제약경험과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인포피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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