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12서 라이브 데모로 호평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소화기내과 질환 치료 노하우를 개원의들에게 전수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센터장 문종호)가 지난 24일 개최한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12"에는 경인지역 의사와 간호사 등 관계자 약 2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라이브 데모까지 진행해 눈길을 끌었는데 병원이 주체하는 심포지엄에서는 이례적인 경우다. 때문에 매우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시연을 중계한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 섹션과 최신 지견에 대해 전달하는 렉쳐 섹션으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우선 내시경·초음파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 섹션에서는 ‘위장관 용종절제술, 시술준비와 간호관리’(김선영) ‘상부내시경 검사, 빠짐없는 병변의 관찰과 위용종절제술’(홍수진), ‘정상 간과 간질환 초음파 마스터하기’(김영석), ‘정상 췌담도계와 악성병변의 초음파’(최현종), ‘통증 없는 대장내시경 삽입과 용종제거술’(고봉민), ‘갑상선 초음파 마스터하기’(영상의학과 홍현숙), ‘내시경 초음파와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술’(문종호)의 주제로 각각 시연이 중계됐다.

렉쳐 섹션에서는 ‘수면내시경검사, 안전하게 그리고 편안하게’(한재필), ‘조기대장암, 암전구병변 놓치기 있기? 없기?’(이문성), ‘우리나라에서의 대장용종 진단 및 치료, 추적가이드라인’(이석호)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좌장은 김부성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상임이사, 이문성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부원장, 홍두선 부천시의사회 회장, 이광래 인천시내과개원의협의회 회장, 황효주 황효주내과 원장 등이 맡았다.

문종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장은 “심포지엄은 대개 강의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시경 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12는 개원의들에게 최신 의료정보 제공을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라이브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6월 2일에도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13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제 심포지엄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