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연세·이화의대 공동 연구팀 발표

흉요추 골절에서 후방인대 복합체 손상을 진단할 때는 지방억제 T2 강조 시상면 자기공명영상이 유용한 검사법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후방인대 복합체 손상의 진단을 위해서는 지방억제 T2 강조 시상면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는 것이 유리할것으로 지적됐다.

석경수 경희의대 정형외과 교수팀과 이환모 연세의대 정형외과 교수팀(김학선, 김남현, 박시영), 김동준 이화의대 정형외과 교수팀 이 공동 발표한 `흉요추 골절환자에서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후방인대 복합체 손상의 진단룑에 따르면 그동안은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지 않아 후방인대 복합체의 손상을 발견하지 못할경우에는 보존적 치료 시행을 받게되며 이로인해 만성 두통, 진행성 후만변형 및 신경손상의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팀은 34명의 흉요추 골절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시행했는데 후방인대복합체의 손상을 진단하기 위해 극간 간격의 촉진, 단순방사선 검사, 지방억제 T2 강조 시상면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했다.

이 결과 극간 간격이 넓어진 경우가 14례였으며 방사선 검사상 극간 간격이 넓어진 경우는 21례, 자기공명영상 소견상 27례에서 극간인대의 손상이 의심되었다.

또한 수술소견상 28례에서 극상인대의 손상 확인됐다.

이 결과 자기공명영상 소견과 수술소견과는 통계적으로 의의가 있어 후방인대 복합체 진단에서 지방억제 T2강조 시상면 자기공명영상의 진단이 매우 유용한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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