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 상 구 임상연구심의기구협 초대 회장

"우리나라의 생명의학연구는 질·양적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연구윤리의 제도적발전은 동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임상연구의 과학·윤리적 측면서 검토를 통해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각 IRB위원과 임상연구자들의 교육을 위해 창립된 것이 임상연구심의기구협의회입니다."

최근 창립된 대한임상연구심의기구협의회 초대회장에 선출된 신상구 회장(서울의대 약리학교실)은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대학병원 등에 설치를 의무한 이후 현재 60여개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가 있으나 시설과 역할이 현격히 차이가 나고 있다며, 지금까지 단순 의약품 임상시험 수준이었던 IRB의 역할은 유전자·줄기세포·인간적출물등을 포함,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협의회 창립이 의학과 윤리적 측면을 발전시켜 올바른 생명연구의 초석이 되고 합당한 연구윤리를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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