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은 최근 "옵티라식" 시술이 가능한 독일 웨이브라이트사의 최신형 레이저 장비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빠른 시술속도와 안전성이 보완된 최신형으로 "FS 200 (펨토세컨드 레이저, Femtosecond laser)"과 "EX500 (엑시머 레이저, Excimer laser)"의 2대의 레이저로 구성돼 있다.

각막절편을 만드는 "FS 200"는 시술 소요 시간이 6초로, 기존의 레이저 장비와 비교해 3배 이상 빠르다. 빛 번짐이나 안구건조증, 세균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환자 맞춤형 시술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시력을 교정하는 "EX 500"은 각막 교정 시술 시 1디옵터 당 1.4초의 빠른 시간 안에 수술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레이저에 비해 2~3배 가량 빠른 속도다. +6디옵터에서 -14디옵터 사이의 광범위한 원시에서부터 고도근시까지 교정이 가능하며 난시 또한 6디옵터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이 같은 성능으로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최대 근시시력교정 범위를 인정받았으며, 특히, 적은 각막 절삭량으로 시력을 교정하여 잔여 각막을 많이 남김으로써 심한 난시나 고도근시 환자의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안전성이 높다.

김용란 부원장 겸 라식센터장은 ""옵티라식"은 첨단제어시스템으로 눈의 움직임을 정확히 감지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고,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시력교정수술은 무엇보다도 정확도와 안전성을 최우선의 과제로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전문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 최신 의료장비를 적극 도입해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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