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7일 암연구소를 개소했다.

동산의료원은 1996년 개소한 의학유전연구소를 ‘암연구소’로 변경하고, 암에 대한 기초연구와 함께 암센터와 연계된 연구중심병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암연구소는 연구 분야에 따라 세포유전학부, 임상유전학부 및 암유전학부, 유전자치료부, 면역유전학부로 나뉘어, 초청강연회와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암치료를 위한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펼친다.

암연구소장 조치흠 교수(산부인과)는 “그동안 의학유전연구소에서 암억제 유전자 등 지속적으로 해 오던 암 연구 성과를 한차원 높여 새로운 연구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한국만의 차별화된 연구시스템을 개발해 동산의료원 암연구소를 세계 최고의 암연구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암연구소는 소장, 연구교수, 간사, 감사 각 1명과 8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65명 구성원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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