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재료 연소 연기등 피해…등장 식염수로 눈세척

테러에 의한 세계무역센터 붕괴후 당시 건물 파편과 건축자료였던 시멘트, 대리석, 유리, 철, 석면등이 연소되면서 생긴 연기등으로 피해자의 상당수가 안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다.

미국 안과의사들은 사고 당사자들의 안질환 대부분이 유독가스 노출에 따른 따가움, 각막상피찰과상, 각막염등이었다고 설명하며 "사고당시 현장에는 워낙 생존자가 적어 사고발생지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에서 구조대원, 건축업자, 자원봉사자등과 함께 환자를 치료했다"고 전했다.

의사들은 눈세척을 위해 등장 식염수를 사용했다고 밝히며 이와함께 Archives of Ophthalmology(2002;120:395~96) 최근호를 통해서 "현장에서 등장 식염액을 눈 세척용으로 이용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대부분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은 몇 시간 이내에 사고 장소로 가서 참사 현장을 목격했다고 의사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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