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 10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

응모대상은 한국 국적의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로서 의과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어야 하며, 최근 2년 사이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중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발전에 공헌하는 최우수논문들의 비교 평가, 집중 토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

제출 서류는 ▲수상대상 연구 논문 1편(올해는 2010. 8. 1 ~ 2012. 7. 31 사이에 발표된 논문) ▲관련 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 발표된 논문으로 올해는 2007. 8. 1 ~ 2012. 7. 31 사이에 발표된 논문이 해당됨) ▲신청서(명함판 사진 첨부)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 (소속 학회나 근무 기관의 기관장 자필서명이 있는 것) 각 1부이다.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및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관련서류는 7월 31일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운영위원회로 우편 혹은 이메일로 제출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조승열 회장은 “주관기관으로서 올해 10회를 맞이한 화이자의학상이 권위있는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초 및 임상 의학 분야에서 균형 있는 수상 기회를 부여하며 미래 의학의 방향을 제시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0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2012년 11월 7일 수요일 저녁 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화이자의학상은 10년에 걸쳐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인류 건강과 질병 치료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와 연구 업적 19편을 발굴함으로써 국내 의학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 의학계 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환자들에게 미치는 실질적인 혜택에 중점을 둔 다는 점에서 ‘가장 한국적인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10년부터는 상금액이 증액되어 각 부문 수상자에게 3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