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 "세계 보건문제의 답은 1차의료"
대한가정의학회, "세계 보건문제의 답은 1차의료"
  • 임세형 기자
  • 승인 2012.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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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정의학회 의장단 회의서 "가정의학 강화에 관한 WONCA 제주 선언" 채택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영식)가 가정의학 강화를 기치로 WONCA 제주 선언을 채택했다.

이는 제19차 세계가정의학회(WONCA) 아시아태평양학술대회(조직위원장 이정권) 기간 중 진행된 의장단 회의(WONCA council meeting)에서 진행된 내용으로, 회의에서는 가정의학(1차의료)의 발전이 각국의 자원부족과 불균형 배분, 의료비용의 급증, 비감염성 질환의 만연 등 보건문제 해결에 가장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 선언은 WONCA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회원국 및 회원단체가 모여 합의한 것으로, 각국이 "가정의학 강화"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의 현상을 살피고 가정의학 전문의들이 유관단체 및 정부당국과 함께 취할 행동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각국들은 국가 및 지역별 다양한 문화, 가정의학의 발전 정도, 보건의료의 구조를 고려해 임상의료, 의학연구, 그리고 의학교육에 협력, 공조한다는 계획이다.

선언 내용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의 7가지 역할에 대한 교육과 6가지 중심 역량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또 가정의학과의 다양한 모델이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추후 질·양적으로 우수한 일차보건의료를 위한 새로운 구조조성도 목표로 꼽았다.

대한가정의학회는 WONCA 제주 선언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가정의학의 미래에도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WONCA 제19차 아시아태평양학술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WONCA는 1972년 19개 회원단체로 설립된 후 현재 전 세계 99개국의 120개 회원으로 성장했으며 25만명의 개인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서울에서 제7차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가정의학 강화에 관한 Wonca 제주 선언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현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문화, 가정의학의 발전정도, 보건의료의 구조의 다양성을 특징으로 한다.

△행동계획
가정의학 강화를 현실화하기 위해 각 나라의 회원단체는 이런 다양성을 장점으로 협력하여 임상의료, 의학연구, 그리고 의학교육에 힘쓴다.

△가정의학과 발전을 위한 비전 - 1
: 가정의학과 의사로서의 7가지 역할에 대한 교육

- 일차적, 개인적, 예방적, 포괄적, 지속적, 조정하는 의료에서 가정의학 전문가 -
- 커뮤니케이터
- 협력자
- 환자 건강의 옹호자
- 관리자
- 의학적 전문가
- 연구자 및 교육자

△가정의학과 발전을 위한 비전 - 2
: 가정의학과 의사로서의 6가지 중심 역량

- 관련된 의학지식
- 문제중심의 학습 및 개선
- 임상진료
- 보건의료체계에 기반한 진료
- 전문성
- 대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가정의학과 발전을 위한 비전 - 3
: 가정의학과의 많은 모델이 있는 우리 태평양 지역의 다양성으로부터의 학습

△가정의학과 발전을 위한 비전 - 4
: 미래에 배출될 가정의학 의사 수를 고려한 질적으로 우수한 일차보건의료를 위한 새로운 구조조성에 기여 가정의학과의 비전 실현을 위한 새로운 지식의 발전, 통합, 전달을 위한 연구강화

- 근거중심의 의학으로의 교육과 이의 보건의료로의 적용
- 의학논문 작성 교육
- 임상검토 작성 교육
- 연구 방법 교육

△행동 요청

이 선언에서 진술된 가정의학 발전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WONCA 회원단체 모두에게 가정의가 의료제공자, 수련제공자, 정부와 함께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는 행동을 개발하고 실천할 것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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