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전문의 대상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이문규 교수, 서울성모병원 백상홍 교수를 비롯 중국의대 선양병원 심장전문의 Daqing Zhang 교수, 싱가포르의대 심장전문의 Low Lip Ping 교수 등이 좌장을 맡고, 한국,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13개국에서 100여명의 내분비·순환기 전문의들이 참가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상지질혈증과 심혈관질환 ▲혈관질환의 잔여 위험 관리 ▲아시아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이상지질혈증 임상적 경험 ▲표준 혈중지질농도 이외의 잔여위험 ▲이상지질혈증의 국제 및 로컬 가이드라인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돼 대혈관과 미세혈관 질환에 대한 가이드라인, 스타틴과 리피딜(성분명 페노피브레이트) 병용요법, 환자 사례 등 최신 학술지견들이 논의됐다.
이문규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13개국 내분비,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이 서로의 임상적 경험과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혈관질환의 잔여위험 관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지질관리가 좀 더 효율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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