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전문의 대상

한국애보트가 지난 26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혈관질환의 잔여위험(The Residual Vascular risk, the underlying truth)"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이문규 교수, 서울성모병원 백상홍 교수를 비롯 중국의대 선양병원 심장전문의 Daqing Zhang 교수, 싱가포르의대 심장전문의 Low Lip Ping 교수 등이 좌장을 맡고, 한국,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13개국에서 100여명의 내분비·순환기 전문의들이 참가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상지질혈증과 심혈관질환 ▲혈관질환의 잔여 위험 관리 ▲아시아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이상지질혈증 임상적 경험 ▲표준 혈중지질농도 이외의 잔여위험 ▲이상지질혈증의 국제 및 로컬 가이드라인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돼 대혈관과 미세혈관 질환에 대한 가이드라인, 스타틴과 리피딜(성분명 페노피브레이트) 병용요법, 환자 사례 등 최신 학술지견들이 논의됐다.

이문규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13개국 내분비,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이 서로의 임상적 경험과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혈관질환의 잔여위험 관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지질관리가 좀 더 효율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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