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회원사 "불공정 거래 유발" 탄원서

한국제약협회 226개 회원제약사는 최근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공은 결국 마진을 인정하는 것으로 의약품 오남용과 불공정거래를 유발시켜 의약분업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는제도로 청와대, 국회, 민주당, 한나라당, 자민련, 보건복지부 등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226개 제약기업은 실거래가 상환제도에 대한 오해로 인해 제약기업인들의 충정과 의욕을 꺾고 제약산업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제도개선이 추진되고 있다며 국민과 관계 요로에 이같이 호소했다.

이번 탄원서에서 제약협회 회원사 일동은 또 의약품 가격을 실제 거래된 가격중 최저 가격으로 조정하는 것은 의약품 공급자인 제약회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가격인하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마땅히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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