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영요 신임 이대목동병원장

"올해는 개원 9년이 지나면서 3개층을 증축, 800병상대의 대학병원으로 다시 태어나는해입니다.

우복희 전원장을 비롯, 모든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현재의 병원이 되었습니다.

이 상황을 유지시키고 발전시켜야 하는 부담감이 앞섭니다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영요 신임 이대목동병원장은 개인의 역량을 "최고"가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당근"정책이 기본입장이라며, 구성원 개개인이 병원을 매력적인 직장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실적나쁘다"는 지적보다는 베스트닥터, 간호사, 직원 포상을 많이 하도록 하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또 문을 활짝 열어 "대화"하고 "도와주기"에 나서 해외연수와 세미나·토론회 등에도 가능한한 관계자들의 참석을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의 대학병원이 "경영"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위임전결을 통한 책임감 강조 등 업무효율화를 이룩하고 원가계산에 의한 공개행정으로 이익경영 실현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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