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30일 10시부터 16시까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대강당에서 질병관리본부 영문학술지 Osong PHRP(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의 성공적인 발간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학술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영문학술지 Osong PHRP는 2012년 아시아지역 보건의료학술지 중 최초로 과학인용색인(SCIE)과 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동시 등재심사 신청을 했다. 이는 2011년 최단기간 스코퍼스 (SCOPUS) 등재에 이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성과할 수 있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스코퍼스 등재저널은 한국연구재단에서 SCI 등재저널과 동급수준으로 간주되어 국내 대학의 연구수준 평가와 연구재단 지원심사에서 연구력 평가의 중요척도로 삼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과학인용색인(SCI) 등재지인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신종감염병학술지(EID) 수석편집위원(Dr. Charels Calisher)과 일본 감염병연구소의 일본감염병학술지(JJID) 편집위원장(Dr. Masayuki Saijo)이 참가하여 기관 학술지의 투고 체계, 편집방침, 온라인 투고 및 심사시스템에 관하여 발표와 논의를 실시한다.
Osong PHRP는 내년부터 연 6회로 확대발간하게 되는데 역학조사, 질병관련 기초 및 응용연구, 국가조사사업, 코호트 연구 등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수록하고 있다.
국가단위 연구 및 조사사업의 데이터를 보유한 질병관리본부가 발행하는 학술지가 SCOPUS에 등재에 이어 과학인용색인 (SCIE) 및 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동시 등재되면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의 보건의료 연구자들의 수준 높은 연구결과들이 수록될 전망이다.
http://www.kcdc-phrp.org를 통해 검색 가능하다.
손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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