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의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의발특위)가 출범했다.

지난 11일 열린 의발특위는 김일순 위원장(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연세의대교수)의 사회로 준비된 운영세칙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또 위원중 추천으로 선출하게 돼 있는 부위원장에 지재근 대한의학회회장을 뽑고 분야별 4개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한편 "약사제도개선 및 보건산업발전특별위원회"(약발특위)위원장에는 김창종 중앙약대교수가 위촉됐다.

의발특위는 앞으로 △의료기관의 기능정립을 위한 의료제공 및 이용체계 개선 △의료인력의 적정한 공급을 위한 제도개선 △의학·치의학 교육수준의 향상 및 수련제도 개선등 의료인력 양성제도 개선 △건강보험수가의 적정화 및 보험재정의 안정화등 국민건강보험제도의 개선 △공공보건의료의 발전 및 기능정립 △의료분쟁의 조정 등을 위한 의료관계법령 정비 △기타 의료제도의 개선과 의료기관의 육성·지원과 관련하여 대통령이 자문을 구하는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

의발특위 위원 및 전문위원회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김일순

△부위원장=지재근(의학회장)

△위촉직=최창락(가톨릭의대), 허갑범(연세의대), 지재근(대한의학회장), 이종욱(의대학장협의회장), 김한중(연대보건대학원), 유승흠(연세의대), 문창규(서울약대), 신상진(의협회장), 라석찬(병협회장), 이기택(치협회장), 심의숙(간협회장), 유종익(KBS해설위원), 허영섭(경향신문전문위원), 은방희(여성단체협의회대표), 김소선(흥사단이사장), 이상룡(건보공단이사장), 신영수(심평원장)

△집행위원=정경호(보사연원장)

△당연직=진염(재경부장관), 이상주(교육부〃), 이근식(행자부〃), 이태복(복지부〃), 장승우(기획예산처〃), 김호식(국무조정실장), 김상남(대통령복지노동수석·간사)

전문위원회
△의료정책=이종욱(의학교육협회장) △의료인력=최창락(가톨릭대의무부총장) △건강보험=김한중(연세의대) △공공의료=유승흠(연세의대) △행정지원실장=조재국(보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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