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간 110억 지원, 안과신생혈관질환 맞춤형 유전자치료시스템 개발

인제대 부산백병원(원장 최장석) 안신생혈관질환 치료기술개발센터(센터장 양재욱)가 "2012년도 보건복지부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병원 특화 분야를 중점 육성해 질병의 예방 및 진단, 치료기술 개발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개발 추진을 통해 진료수익 이외의 수익모델을 개발함으로써 병원의 자립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안신생혈관질환 치료기술개발센터는 1세부(연구책임자 양재욱 교수), 2세부(박세광 교수), 3세부(이상섭교수)로 구성하여 2017년까지 5년간 1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신축건물에 200평의 공간을 확보, 50여명의 전문인력과 함께 국제수준의 연구시설 및 장비를 구축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연구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양재욱 센터장은 "안과신생혈관 질환 병원특성화 센터로 보건복지부가 부산백병원을 선정한 것은 안과신생혈관질환 치료 관리에 부산백병원이 국내 최고수준의 병원이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며 "특성화 센터 지정을 토대로 안과신생혈관질환 관리ㆍ치료ㆍ연구의 체계적 인프라를 심화시키고, 사업모델 개발과 병행해서 글로벌 임상연구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안과신생혈관 분야에서 여러 치료소재가 개발되어 있지만 치료의 한계가 있으며 조기치료를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많은 환자가 실명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며 "특성화센터를 통하여 안과신생혈관질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제 및 의료소재를 개발함은 물론, 효율적인 치료를 위한 맞춤형 유전자진단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첨단 신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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