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울병 건강강좌 개최


최근 조울병 환자들의 자살이 급증하고 있지만 우울증과 달리 인지도가 낮아 많은 사람들이 조울병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조울병은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병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의미에서 ‘양극성 장애’라고도 한다. 조울병을 방치할 경우 극단적으로 자살에 이를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조울병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양천구정신보건센터와 공동으로 23일 오후 2시부터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김수인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겸 양천구정신보건센터장이 "조울병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에 참석한 사람에게 무료로 조울병 선별검사도 실시한다.

한편 5월 21~31일은 대한우울조울병학회에서 정한 조울병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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