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ㆍ진방과ㆍ임상병리과 의원

지난 6월 일부 정형외과와 피부과의원 대상 기획실사를 한 바 있는 복지부는 7월 중에는 신경외과,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의원에 대한 기획실사를 실시한다.

이번 기획실사는 올 1/4분기 요양기관당 총진료비가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한 진료과목 중 기관당 진료비가 정형외과 다음으로 높게 나타난 신경외과의원 15곳과 환자의 희망에 따른 건강검진이나 공단이 가입자에게 실시하는 건강검진비용을 보험진료비로 이중청구한 가능성이 높은 진단방사선과 13곳, 임상병리과 2곳 등 30개 의원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이번 실사는 작년 1/4분기 요양기관당 진료비 청구액이 신경외과 10%, 진단방사선과 20%, 임상병리과 61%씩 증가했으며 작년 진단방사선과의원 12곳에 대한 현지 조사결과 83%인 10곳이 환자 본인의 희망에 의해 골밀도검사, 유방촬영 등 건강검진을 했음에도 진찰료 및 해당검사료를 보험진료비로 이중 부당청구한 점 등을 근거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