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는 뉴프로를 진행성 특발성 파킨슨병 및 중증에 이르는 특발성 하지불안 증후군 치료로 허가했다 이는 기존에 "초기" 특발성 파킨슨병 치료제로 승인 받았던 것보다 범위가 한층 넓어진 것이다.
이번 진행성 특발성 파킨슨병 치료에 대한 적응증은 다섯 건의 임상실험 을 근거로 이뤄졌다. 그 중 세 건의 임상실험에서 뉴프로는 위약대비 파킨슨병 평가척도(UPDRS) 점수가 통계적으로 앞서는 으로 나타났다.
UPDRS란 다항목 등급 척도법으로 심리상태, 일상생활활동, 운동능력, 약물 치료 시 발생되는 문제점 등을 포함하며 이번 임상에서는 일생생활활동과 운동능력만 측정됐다.
한국UCB제약 의학부 최은정 상무는 "이번 미 FDA의 뉴프로 허가는 안정적이고 효과 있는 약물을 선택하고 싶은 환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 이라며 "파킨슨병은 진행성 질환인 만큼 사용의 편리성과 약물 효과가 우수한 치료제 개발이 중요하며 보험급여가 되어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뉴프로는 국내에서 2011년 11월 출시됐다.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