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측정기, 운동부하측정기, ECG 등 진단장비를 생산해온 헬스케어 전문업체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가 해외 수출 활성화와 생산력 향상을 위해 새 공장을 건립했다.

충남 천안시 입장면에 설립 지난달 25일 공장 등록을 완료한 천안공장은 대지 3천평, 지상 2층 연면적 1017평 규모로, 자체보유금 30여억원을 투입 220평 규모의 새로운 생산라인과 110평 규모의 창고, 임상실험실, 교육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바이오스페이스측은 새로운 체성분분석기 라인업을 통해 5배 이상의 생산력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달 중 시설과 장비 등에 대한 마무리 작업이 완료되는대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업체 관계자는 이번 공장 신축이 조세특례제한법 63조 2항의 임시특별세액 감면 사항에 해당돼 법인세 감면혜택을 받게 됐다고 설명하고, 공장 이전 후 5년간 100%, 그 이후 5년간 50%의 법인세를 감면 받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바이오스페이스는 오는 2012년 12월까지 법인세 감면 혜택에 의한 경제적 이익이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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