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김붕년 교수, 백학학술상 수상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붕년 교수(사진 중앙)가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백합학술상을 수상했다.

백학학술상은 지난해 동안 가장 높은 impact factor를 갖는 저널에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 ‘Prenatal Exposure to Phthalates and Infant Development at Six Months: Prospective Mothers and Children’s Environmental Health (MOCEH) Study’은 국제저명학술지인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지난해 10월호에 게제된 바 있다.

연구 내용은 전국에서 모집된 1000 여쌍의 산모와 아기를 대상으로 종적추적관찰연구를 한 결과 어머니의 임신기 환경호르몬 (phthalate) 이 아기의 운동 및 인지발달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영유아 인지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임신기 특정 환경호르몬의 영향을 규명한 세계 최초의 종적 추적관찰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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