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한광수)이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워크숍을 26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병원 서성환홀에서 개최한다.

이종욱-서울 프로젝트는 미네소타 프로젝트가 우리나라 보건의료 및 사회발전에 기여했던 경험을 되살려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수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이 사업은 故 이종욱 前 WHO 사무총장의 보건의료인력 육성 의지를 계승하고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2007년부터 시행 중인 이종욱 펠로우십(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이 워크숍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서울 프로젝트의 교육을 담당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관계자가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석, 2011년도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시행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종욱 펠로우십 사업소개에 이어 서울의대 신희영 교수가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연수사업 현황 및 계획‘을, 이승희 교수가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교육성과 평가결과 분석‘ 에 대한 발표를 한다.

2세션에서는 서울의대 김용식 교수와 강형진 교수가 ‘해외보건의료인 기초 및 임상의학 연수교육 현안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김한석 교수가 ‘프로젝트 시행 단계에서의 문제점과 대안책’ 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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