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최대 시약사 인비트로젠과 생명공학 분석 장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바이오시스템즈가 합병해 라이프 테크놀로지스라는 새로운 회사를 탄생시켰다. 수장에는 전 한국 애보트 당뇨사업부 사장 출신인 석수진 씨가 선임됐다.

라이프 테크놀로지스는 생명공학 관련 전반의 시약을 제공하는 인비트로젠이 2008년 생명공학 및 의학분야 내 분자생물학 관련 장비들을 제공하는 어플라이드 바이오시스템즈사를 합병하면서 설립된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이다.

3년 전, 두 회사의 합병 이후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사명을 어플라이드 바이오시스템즈 코리아로 유지하다가 16일 라이프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로 법인명을 변경, 공식 출범했다.

취임한 석수진 대표이사는 “정부의 ‘바이오비전 2016’ 생명공학 육성정책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생명공학 기술과 시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라이프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국내 유저의 니즈를 반영해 첨단의 전문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세계적인 두 생명공학 기업이 단일화된 라이프 테크놀로지스의 기술이 복잡한 생명과학적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기존 어플라이드 바이오시스템즈 코리아의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기존 브랜드 채널을 통하여 대리점들과의 안정적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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