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産銀, 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대병원이 KDB산업은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상호 업무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병원 정희원 병원장, 한국산업은행 강만수 행장, 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은 정희원 원장 취임 이후 의료시스템의 세계 수출, 대한민국 의료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6일 국립대만대학교병원과 상호인적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중동지역 의료기관 진출 프로젝트 관련 상호협력하고 있다.

정 병원장은 지난 4월 4일 한국국제의료협회 회장으로 선출돼 해외 환자들에게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홍보함과 동시에 신뢰 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활동 중이기도 하다.

정 병원장은 “의료기관이 국책은행과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의의가 크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의료기관의 국제화와 해외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만수 KDB산업은행장은 “그동안 국내병원의 해외진출은 중국 등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국내 병원들의 해외진출이 중동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이 과정에서 산업은행이 더욱 많은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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