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는 7일 라마다플라자 제주호텔에서 제2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신임 김군택 회장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보건의료정책 수립 과정에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정책이사직을 신설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알렸다.

또한 올해 회관 건립기금 10억 원을 조성하고, 회무 처리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개 이상 있던 반조직을 12개로 줄였다.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신설한 태스크포스팀에는 변호사를 비롯해 보건소장, 도청 보건의료계장 등이 구성원에 포함돼 있으며 사안에 따라 의사회 소속 이사들이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의사회는 문영진 대의원(제주한라병원)을 신임의장으로 추대하고, 원대은 전임회장을 중앙대의원으로, 홍만기 대의원은 윤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올해 예산안은 지난해 보다 650여만 원을 감액한 2억3832만2924원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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