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원은 최근 광우병으로 보도되고 있는 국내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환자는 산발성크로이츠펠트야콥병으로 이미 국내에 연간 5∼10명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원은 해명에서 이 환자는 서울대병원의 정밀진단결과 고전형인 산발성CJD로 진단됐고 재확인을 위해 뇌척수액, 혈액, 소변 등 가검물에 대한 정밀검사에 착수, 2주 후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해명했다.

CJD는 산발성, 의인성, 가족성 및 변종 등 4종류가 있지만 85∼90%가 산발성이며 감염경로는 아직 입증된 바 없다. 변종의 경우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 등 생산물을 섭취했을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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