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춘웅 명지성모병원 원장이 제 6회 '대웅 병원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4차 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 정기총회 및 제9차 학술대회 기념식에서 가졌다.

지난 2007년 서울시병원회와 ㈜대웅이 공동 제정한 이 상은 서울시병원회 전·현직 회원중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혁신 발전에 기여한 원장과 이사장에게 수여하는 것. 허 원장은 뇌졸중 치료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명지성모병원을 '보건복지부 지정 뇌졸중 전문종합병원'으로 이끌며 우리나라 의료발전에 기여했다.

또 소년소녀가장과 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쓰는 등 의료계에 몸담은 43년간 모범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 원장은 가톨릭의대을 졸업했으며, 신경외과전문의로 병협 부회장, 서울특별시병원회 회장, 대한노인신경외과학연구회 회장, 신경외과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뇌졸중 치료 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외박애상(2005년), 한미중소병원상(2008년)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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