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이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국제약품 나종훈 사장은 16일 제54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성 강화로 R&D투자를 더욱 높혀 정부에서 권장시행 예정인 혁신형 제약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신제품 출시에 대한 계획도 피력했다. 약가 일괄 인하로 인한 실적 악화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데나필, 란소프라졸, 모사프라이드, 리마프로스트, 타겐F복합제등 개량신약과 엑스듀오, 알비스, 셀렉시브, 아스피린프로텍트 등 제네릭을 출시하겠다는 것.

또 사업다각화를 위해 화장품사업에 보다 더 투자를 할 것이며 고령화 사회의 도래에 대비하고자 설립한 의료기기 및 복지용품 전문회사인 KJ케어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약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기대비 23.15% 감소한 1000억원과 영억이익은 66.2% 감소한 31억 8000만원, 순이익은 79.1% 감소한 8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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