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3의 창업을 선언한 CHA 의과학대학교·성광의료재단이 그 중심에 지훈상 전연세대 의무부총장·전병원협회장을 발령, 13일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 CHA 의과학대학교 이훈규 총장과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을 비롯 차병원 그룹의 임원진과 각 산하병원장 등 각계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차병원그룹이 줄기세포 치료, 5~6개 암에 대한 면역증강세포치료, 항노화치료제 개발의 메카로써 국내 최고뿐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 이라며, "차병원그룹의 더 큰 도약을 위한 튼튼한 기반이 조성되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또 CHA 의과학대학교의 의과학분야 선도대학으로의 육성, 대체의학·예방의학·인구비율변화에 대비한 노인의학·맞춤진료 등 미래의학을 개척ㆍ선도하여 대한민국 의료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연구중심병원으로 국내 유수의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교직원들에겐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양질의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프로세스 개선과 서비스 강화를 주문하고, △열린 마음의 의사소통과 화합 △고객 중심의 마인드 △도전·창조정신과 열정을 당부했다.

지훈상 신임 의무부총장·의료원장·분당차병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세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을 역임했다.

학계에서도 대한응급의학회 회장, 대한외상학회 회장, 한국의료QA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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