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과학연구소

바이오벤처업체 한국의과학연구소(대표 황성연)는 최근 한방물질인 탱자를 주원료로 체지방 축적 억제와 식욕억제 효과가 있는 복부비만 다이어트제품 리피노(LipiNO)를 출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항염증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비만의 원인인 염증성 일산화질소의 생성을 억제하며,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LPL(Lipoprotein Lipase)의 활성을 조절해 중성지방의 연소와 배설을 촉진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리피노는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서 살을 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복용시 포만감으로 식사량이 조절되며, 원활한 장운동을 통한 숙변 제거와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제품 개발을 위해 한국의과학연구소와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이혜정 교수팀이 공동으로 30일간의 동물 실험을 한 결과 리피노를 섭취한 실험군이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피하지방이 26%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장 지방도 33% 감소해 체중증가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한편 이 제품은 올해 비만억제 및 체중 조절 조형물로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 8월 초 미국 FDA의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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