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제1회 의사직 스마트 아카데미를 개설,7일 첫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사들의 큰 관심 속에 전임교수를 비롯해 비전임교원 등 200여명의사들이 강의실을 가득 매운 가운데, 교육수련담당 송정수 교수(류마티스내과)의 사회로 ▲인사말 및 스마트 아카데미 소개(교육수련부장 임인석 교수) ▲논문 발표 및 강의를 위한 슬라이드와 사진 제작법(화순전남대병원 내분비내과 강호철 교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중앙대병원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스마트 아카데미의 SMART는 (S) Statistics/Speaking English, (M) Medical Education/Marketing, (A) Art of Presentation, (R) Research, (T) Team Management & Planning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의사의 역량을 강화하여 최고의 연구중심 Healthcare System을 구축하는 새로운 비전 2015에 발맞춰 기획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메타분석 및 의학통계기법, 영어 발표와 논문작성법, 슬라이드와 사진제작법, 의학교육 개선 방향, 교수 역할과 리더십, 조직관리 및 기획, 의료경영, IT에 이르기까지 임상의사에게 유용한 주제들로 2012년 1년 동안 매달 2시간씩 의사들을 위한 실용적인 강의가 진행되며 각 주제별 연구, 집필, 강연 등에서 최고의 손꼽히는 강사를 초빙할 예정이다.

임인석 교육수련부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미션․비전에 맞춰 경쟁력 있는 의사 양성을 위해 의학연구 및 교육에 필요한 양질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환경, 조직관리 이해를 통한 경영마인드를 고취하고자 새롭게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 컨설팅 전문가와의 심층 토의를 통해 최고의 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꾸몄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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