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주근깨 치료 유효율 98.5%

"트레티노인" 함량 0.003%로 줄여 부작용 감소

동아제약(대표 강문석)과 아주대 병원이 5년간의 공동 연구끝에 개발한 멜라논 크림은 기미·주근깨 치료 효과는 극대화 시키고 치료과정중의 부작용은 대폭 낮춘 개량 신약이다.




멜라논 크림은 기미·주근깨를 치료하는 피부과의 대표적 처방인 클리그만 처방을 토대로 동아제약 연구소와 아주대학교 병원이 공동 개발에 착수해 5년간의 연구로 트레티노인 함량을 0.003%로 조정함으로써 부작용을 대폭 감소시켰다.
 
멜라논 크림은 특히 이미 생성된 기미와 주근깨를 없애 주면서 과다한 햇빛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내 멜라닌 색소가 새로 생성되는 것을 억제해 기미, 주근깨, 갈색반점은 물론 검버섯까지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의 66명의 기미·주근깨 환자에게 멜라논 크림과 기존의 기미·주근깨 치료제를 8주간 취침전 1일 1회 적용시킨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제3상 임상 비교 공개시험에서 멜라논 크림은 그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됐다.
 
임상시험 결과 사진촬영에 의한 mMASI(modified Melasma Area and Severity Index)를 측정해 비교한 결과에서 멜라논 크림은 그 유효율이 대조약에 비해 39.4% 정도가 더 높은 98.5%로 나타났으며 부작용으로 홍반 9.1%, 가려움증 1.5%가 나타났지만 일정시간 경과 후 자연소실 되는 등 그 정도가 경미하였다.
 
그러나 멜라논 크림과 유사한 처방의 기미주근깨 치료제인 엘리미나 크림이 임상 대상자의 90%에서 홍반, 피부박리, 가려움 및 작열감 등의 이상반응이 발생한 것과 비교한다면 멜라논 크림은 그 부작용이 매우 낮아 안전하고 효과적인 기미·주근깨 치료제로 평가됐다.
 
1일 1회 도포함으로써 기미·주근깨를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멜라논 크림은 하이드로퀴논, 트레티노인 및 하이드로코르디손 복합제로 지금까지 대표적인 기미치료제로 사용되어 오던 하이드로퀴논 단일제제보다 효과가 우수하고, 한국여성에 대한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쳐서 제품화 되었기 때문에 부작용면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멜라논 크림은 현재 피부과 등지에서는 기미·주근깨의 치료를 위해 레이저시술, 화학박피술, 냉동외과술 등이 시술되고 있지만, 부작용의 발생, 시술부위의 사후 관리 치료제의 부재로 기미·주근깨의 완치가 어려운 상황이므로 멜라논 크림의 출시는 피부과 전문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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