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협약 체결...“정신건강, 사회복지 증진 앞장”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2012년 2월 29일 오후 2시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와 광역정신보건센터 위・수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1일 대구가톨릭대의료원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과장 이종훈교수)는 대구시민의 정신건강과 지역의료발전을 위해 정신건강 영역에서의 다양한 연구 및 진료를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료발전과 사회복지증진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고자 이번 위・수탁운영을 신청했고, 정신보건사업지원단 및 대구광역시의 체계적인 심사와 평가를 통해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광역정신보건센터는 지역사회진단에 근거한 대구광역시 중・장기 정신보건사업 기획 및 평가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며, 효과적인 자살예방사업과 체계적인 위기관리를 통해 정신관련 질환 발병억제 및 자살률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건강지식수준 향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수행할 광역정신보건센터 운영사업으로는 정신건강 증진사업 및 자살위기관리, 응급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 다양한 정신보건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정신질환의 조기발견 및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여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이끌어 낼 것이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정신질환은 사회 발전에 따른 문제점으로 나날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대구광역시 광역정신보건센터 위・수탁운영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자료 수집 및 연구, 진료 및 교육을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정신건강증진 및 포괄적인 정신보건체계를 구축하여 사회복지증진과 더욱 더 향상된 정신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