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시간소요 회신은 전형적 꼼수' 지적
대전협은 지난 15일 서울 북부 지방 검찰청에 김홍주(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병원장 및 PA근무자를 상계 백병원의 PA 채용과 관련하여 의료법위반 및 보건범죄단속에관한 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 사기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 현장 조사 및 실태파악 요청을 노원구 보건소에 민원 의뢰했다.
하지만 민원을 접수한지 일주일이 지난 21일 "처리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리니 이해해 달라"는 중간 회신을 받았고 이에 대해 조속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선 것.
대전협은 "회신에서 언급한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말은 언론 및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바, 이를 저지하기 위한 시간을 벌고자하는 의도가 엿보이는 전형적인 꼼수"라고 일축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는 보건소에서 불법의료와 같은 중요한 민원처리를 조속히 처리 하지 않는 행위는 국가의 녹을 먹는 공무원의 근무태만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노원구 보건소는 상계 백병원의 PA 채용으로 인한 의료법 위반 실태 조사를 즉각 시행하라"고 거듭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