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 연구 프로젝트

The Japan Times 7월 25일=일본이 대규모 단백질연구프로젝트를 연이어 실시하는 등 인간지놈 해석 이후 진일보된 타깃으로 인식되고 있는 단백질 분야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일본정부는 인간단백질의 상호작용 분석을 위해 향후 5년기간·100억엔(1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연구프로젝트를 곧 실시한다"고 "저팬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국책사업을 맡게된 연구팀은 2만~3만종에 이르는 단백질 사이의 상호작용을 집중 규명하게 되며, 결과에 따라 부작용 없는 디자인약물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적으로 단백질정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일본이 이번 연구에 성공할 경우 생명기전의 이해·질병예방 및 치료 등 다방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인체내 단백질이 효소·호르몬·면역글로블린을 포함해 10만종이 넘는 것으로 믿고 있다.  연구팀은 단백질을 이루고 있는 복잡한 네트워크의 상호작용이 인체기능 유지물질 생성이나 질병을 야기한다는 점에 착안, 그 기전을 밝혀낸다는 계획이다.
 
일본정부는 내년 회계연도에 100억엔의 연구예산을 상정할 예정이며, 연구는 보건후생성이 주관한다. 이에 앞서, 문부과학성은 3000여종 인체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밝혀내기 위해 5년기간·80억엔 규모의 "Protein 3000 Project룑를 지난해 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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