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새서울의원 김철환 원장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어머니와 아들"은 의대에 진학하고도 정체성을 찾지 못해 고민했던 김 원장이 흑인 혼혈 환자와 그 어머니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김 원장은 월간 문학잡지인 "한국산문"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는 특전을 받게 된다.

또 "참~ 말 안 듣는 환자 연대기"(최은석/제9공수특수전여단) 등 우수상 3편, "2557호 이야기"(김윤숙/순천향대 천안병원) 등 장려상 10편도 수상했다.

한편, 한미수필문학상은 황동규 전 서울대 영문과 교수(위원장)와 소설가 성석제 씨, 손정수 계명대 문창과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며 제 11회 시상식은 지난 4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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