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이 최근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진료하고 치료하기 위해 ‘수면무호흡 클리닉’을 오픈했다.
수면무호흡클리닉은 이비인후과 조석현 교수와 치과의 황경균 교수의 진료로 이뤄지며, 수면 다원 검사의 결과에 따라 수술치료, 양압치료, 구강장치를 이용한 치료를 받게 된다.
또 한달에 한번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에 대한 연구를 위해 이비인후과, 치과, 심장내과, 외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등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집담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에 대해 토론하고, 최근에 있었던 증례를 발표하며 이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와 경향을 연구하고 분석한다.
최근에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와도 협진체계를 구축했으며, 협진체계 시스템을 다른 진료과로 점차 확대해 체계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박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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