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동성심병원 교직원들이 월급의 자투리를 모아 조성한 2011년 자투리 나눔기금 398만원을 강동구청에 기부했다.

자투리 나눔기금은 교직원 71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급 중 1000원 미만의 우수리를 적립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해당 기금은 강동구청의 ‘희망 2012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 기금으로 활용되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계비, 응급 구호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신동범 행정부원장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항상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강동성심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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