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인터넷 7월 21일]= 1978년 7월 25일. 인류 의학사에 획을 긋는 한 아기의 울음소리가 영국 올드햄종합병원에 울려펴졌다.

지난 25일로 세계 최초의 시험관아기 루이스 브라운이 태어난지 25주년이 됐다. 연이어 1979년 1월 두번째 시험관아기 알라스테어 맥도날드가 세상빛을 보면서, 불임의학 분야는 일대전환을 맡게됐다.
당시 시험관아기를 성공적으로 탄생시킨 패트릭 스탭토우 박사는 임신부에게 나팔관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 제왕절개술을 택했다고 한다. 자연임신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을 세상에 내보낸 패트릭 박사는 이미 고인이 됐지만, 루이스와 맥도날드는 현재 25살 청년으로서 보통사람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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